뛰어난 공간활용 능력 및 적은 유지보수의 포장 시스템 – 바로 장착사용 가능

국내 자동화장비 제작업체인 신한일 엔지니어링에게 액체세제 포장생산 라인을 의뢰해온 고객은 제한된 공간 내에서 적은 유지보수로도 높은 생산량을 처리하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요구하였다.

이 기계는 플라스틱 포장용기보다 좀 더 높은 가성비로 최근 매우 빠르게 성장 중인 스파우트 파우치를 생산한다. 이를 위해 HepcoMotion은 스파우트 팩을 각 공정으로 정확하고 정밀하게 가이드 및 전송해주는 핵심적인 이송 시스템을 제공해주어야 했다.

전에도 함께 일했던 적이 있었던 기존고객인 신한일은 이번에도 리니어 모션 전문가인 HepcoMotion에게 그들의 가이드 시스템을 의뢰해왔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HepcoMotion은 뛰어난 품질의 리니어 관련 솔루션 및 자동화 부품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적은 유지비용으로도 뛰어난 품질을 가진 제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에는 타원형의 DTS 벨트 구동 트랙 시스템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전송 시스템 및 기타 모든 장착부속품들까지도 함께 제공되는 완전 통합 패키지를 사용함으로써 설계 및 제조에 드는 시간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콤팩트한 시스템

신한일이 해결해야 했던 도전과제 중 하나는 공간의 제약에 있었다. 즉, 주어진 공간에 적합한 콤팩트한 시스템이 필요했는데, 이 시스템 안에 모두 7가지의 서로 다른 공정들을 수용해야만 했다; 즉, 파우치 로딩 – 테두리 절단작업 – 뚜껑처리 – 3번에 걸친 밀봉공정 – 완성팩 언로딩 작업이 바로 그 7가지 공정들이다. 이러한 7가지의 공정을 제한된 공간 안에 모두 설치하는 것이 가장 핵심과제였다.

HepcoMotion의 타원형 DTS는 자체 반환형 구조로 인해 설치공간을 50%까지 줄여주기에 이상적이다. 곡선형 링 구간이 7가지의 공정이 이루어지는 직선 구간으로 캐리지를 반환시켜주는 것이다. 또한 장비는 트랙의 내부나 외부에 모두 배치 가능하므로 그를 통한 공간절감만으로도 콤팩트하면서 공간효율이 높은 생산 셀을 만들 수 있다. 트랙 시스템 내에서 7가지 작업을 모두 완료하는 것은 좁은 작업공간에서는 그만큼 더 공간에 대한 효율성이 극대화 되는 것이다.

또한 타원형태의 트랙 시스템은 자재 투입구와 완제품 배출구 섹션을 서로 가깝게 위치시킬 수 있어 1명의 인원으로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해진다. 즉, 원료가 로딩되는 인풋 스테이션과 파우치가 완성되어 나오는 아웃풋 스테이션 모두를 1명의 작업자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그만큼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시스템 세부사항

이 시스템을 좀더 자세히 소개하자면 8개의 캐리지를 사용하는 총 길이 4.12m의 트랙 시스템으로서 초당 440mm의 속도로 움직이며 고객이 요구한 정확도는 +/-1mm였다. 단, 이보다 더 정밀한 시스템이 필요한 경우, 최대 0.05mm만큼의 정확도까지 제공 가능하다.

DTS는 시스템의 강성을 높여주는 제품인데, 이러한 특징은 운동 페이로드가 4kg인 이번 시스템에서는 특히 핵심 장점으로 작용했다. 각각의 작업구역(로딩, 테두리 절단, 뚜껑처리, 밀봉 및 완성팩 언로딩 공정)에서는 수 많은 다른 종류의 힘이 가해지지만 DTS는 그 모두를 수용할 수 있다. Hepco의 입증된 정밀 V 가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DTS 시스템은 트랙 주위를 따라 무버를 견고하게 가이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능은 또한 우수한 얼라인먼트는 물론이고 시스템의 휨을 방지해주어 파우치의 불량을 막아준다.

낮은 유지보수비용

포장관련 산업은 매일 원활한 기계작동을 보장받기 위해 뛰어난 품질의 부품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즉, 계획된 생산일정 엄수는 기본이며 높은 생산 처리량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믿을만한 제품을 사용해야지만 그 수익성이 보장되는 산업인 것이다. HepcoMotion의 DTS 트랙은 약간의 윤활 작업 및 청소만으로도 고속에서 높은 생산량을 처리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가능한 시스템이다. 따라서 다운타임 비용은 절감되고 생산성은 극대화된다.

Hepco의 V 가이드 시스템의 큰 장점은 재윤활 간격이 길다는 것이다. 다운타임 및 유지비용을 절약해주는 Hepco 윤활기의 수명은 최대 500km에 달하며, 이는 매 100~150km 마다 재윤활을 해주어야 하는 볼레일보다 상당히 우수하다. 3개월에 한번씩만 급유를 해주면 되는 이번 시스템은 낮은 유지보수를 필요로 했던 신한일에게는 더 없이 적합한 해결책이 되어 주었다. 참고로 Hepco의 윤활기는 링 슬라이드의 작동 표면에 일정한 오일막을 얇게 도포해주기 때문에 과도한 마찰이 발생하지 않는다.

적은 유지보수의 솔루션이란 인건비 및 다운타임을 줄여주어 결과적으로 상당한 비용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Hepco V 시스템은 마모 징후가 보이면 간단히 개별 교체가 가능하므로 생산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V 베어링의 편심 조정기능을 사용하여 발생한 유격을 빠르고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이렇듯 V 베어링은 계산된 수명이 다하면 전체 세트가 아닌 개별 교체가 가능하므로 그만큼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여기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V 가이드 시스템은 치명적인 고장이 없으므로 다운타임이 길어진다거나 전체 시스템을 바꾸어야 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4년 동안 아무런 이상 없이 현재까지 원활하게 작동 중이다. 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콤팩트함과 뛰어난 성능 및 별도의 유지관리가 거의 필요 없다는 장점들은 포장라인의 원활한 작동을 가능하게 해준 최적의 솔루션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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